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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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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동생이 어릴때 저런 춤을 잘 췄었다.

일명 병신춤이라고 그거보단 덜 병신스러운 춤을 추며 낙제를 축하하는 장면은

이둘의 캐릭터, 그들의 인생을 보는 시점, 그리고 현실이 맞물려있다.

영화는 한장면으로 여러가지를 보여줄때 좋은 영화라는 말을 듣는다.

어차피 2시간으로 인생을 다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 굵게 미장센으로 음악으로 캐릭터로 편집으로

이런 얘기야라고 말하고 동시에 감동을 이끌어낸다.

BLACK은 그 감동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평면적이다. 캐릭터들이 genuine하지 않았고 우리가 느껴야 할 감동을 미리 내 일정에 넣어 놓고 기다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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